▶ 수학 경시대회 전망...과정 풀이 주관식에서 단답형으로
재미 과학기술자 협회(KSEA) 주최 수학경시대회가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돼 문제 출제 경향 및 요령이 예년과 많이 달라 응시생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각 지부별로 문제를 출제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버지니아주 본부서 출제된 문제로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험이 실시돼 약간의 혼선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북미 지역 시험을 수년간 관장해 왔던 김재훈 전 서북미 지부장은 과정 풀이를 다 써야 하는 주관식이 아니라 예년보다 문제는 쉬워질 것으로 보이나 응시 방법이 많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김 전 지부장은 달라진 문제 출제 경향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4~5학년도 응시대상에 포함된다.
·예년까지는 객관식 30문항에 주관식 5문항씩이었으나 25~30문항으로 줄었다. 이중 반은 객관식, 나머지 반은 단답형 주관식이다.
·시험시간도 종전의 90분에서 60분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