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로 친구들에게 발송, 검찰 입건여부 검토
장난 삼아 친구들을 놀리기 위해 만우절에 배심원으로 나오라는 가짜 출두명령서를 보낸 한 여성이 처벌을 받게될 웃지 못할 상황에 처했다.
벨뷰 거주자인 이 여성은 킹 카운티 지방법원의 배심 출두명령서를 복사해 만든 가짜 소환장을 친구 25명에서 발송해 4월1일 상오 8시까지 출두하도록 명령한 것.
경찰은 소환명령을 받은 다섯 명이 법원에 전화확인을 하면서 소동이 벌어졌다며 이 여성을 사기 또는 위조혐의로 기소하는 방안을 검찰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셰리프국 대변인은 이 여성은 해코지할 의도는 전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지만“이번 사건이 과연 유모어로 끝날지는 두고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