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정부 긍정적 평가…연방 재정지원에 청신호
시애틀-투킬라 구간에 건설될 예정인 경전철 공사계획이 연방정부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재원마련의 첫 관문을 통과했다.
사운드 트랜짓은 연방 공중교통청(FTA)이 최근 시애틀의 경전철‘링크’ 건설사업을‘추천’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방정부의 재정지원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5억달러로 예상되는 재정지원을 받는데 청신호가 되고 있다.
시애틀 경전철사업에 대한 재정지원은 연방의회의 심의를 거친 후 연방교통부장관이 최종적인 결정을 내린다.
사운드 트랜짓 이사회의장인 론 심스 킹 카운티 행정관은 FTA의 추천은 곧 낙관적 상황을 의미한다며“오는 9월까지 연방정부의 승인을 받아 착공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TA는 3년 전 시택공항에서 유니버니시티 디스트릭까지 연결되는 경전철 공사계획에 대해 ‘적극 추천’이라는 평가를 내린 바 있다.
트랜짓은 공사예정액이 원래 예상을 크게 초과함에 따라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시택공항 부근까지의 남부노선을 우선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