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캠핑·보트 하선료 인상

2002-03-2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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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부터 15달러, 5달러로 각각 2달러씩 올려

재정난으로 대대적인 예산삭감조치를 취한 워싱턴주는 상당수의 공원폐쇄조치와 함께 캠핑 및 보트 하선료 등 공원 이용료를 올리기로 결정했다.

주 공원·레저위원회(WSPRC)는 그 동안 임차해 주민들에게 개방해온 주내 13곳의 공원에 대한 임대계약을 취소, 연간 1백40만달러를 절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버지니아 페인터 WSPRC 대변인은 그러나, 육군공병대 등 공원소유자에 협조를 요청, 이들 공원이 계속 개방되도록 하는 방안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인터는 총 280만달러에 달하는 공원유지보수관련 예산삭감 조치로 각종 공원이용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7월부터 캠핑장 사용료가 일반용은 15달러, RV차량을 위한 캠프장은 21달러로 각각 2달러씩 인상된다고 말했다.

주립공원 내에서의 보트하선요금도 현재의 3달러에서 5달러로 대폭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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