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상 최대규모 대마초 적발

2002-03-2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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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국경 통해 0.5톤 밀반입한 두 인도인 검거

워싱턴주 국경순찰대는 20일 스포켄 국경지역에서 시가 3백만달러로 추산되는 대량의 마리화나를 적발했다.

순찰대는 캐나다 BC 지역에서 밀반입하려한 0.5톤의 마리화나는 지금까지 동부 워싱턴주에서 적발된 사례로는 최대규모라고 밝혔다.

순찰대는 현장에서 인도 국적의 남자 두 명을 체포, 연방 치안재판에 회부하기 위해 이들을 구치소에 수감 조치했다.


오르빌 검문소를 통해 입국한 이들은 타코마 공장으로 운반중인 폐지를 실은 트랙터-트레일러안의 밀실에 마리화나를 숨겨 들어오다 적발됐다.

연방검찰은 아만딥 싱 시드후와 구르진더 싱 쇼커로 밝혀진 이들 인도인이 마약 밀수·소지 및 판매 미수 혐의로 기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내주 초 법원에 정식 소환될 예정인데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최고 40년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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