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권국, KAGRO 회원업소 위해 새 상품 설명회 열어
워싱턴주 복권국이 4월 28일부터 시판, 5월 1일 처음 추첨하는‘로토 플러스’에 대한 한인업주 대상 세미나가 19일 한인 그로서리 협회(KAGRO·회장 이한범) 사무실에서 열렸다.
복권국은 주 내 복권 판매의 17% 이상을 점하는 한인업주들을 위해 류창흥 한인 소매점 담당 매니저 등 복권국 직원 5명과 로토 기계를 담당하는 G-텍 직원 4명 등 9명을 보내 새로 시행되는 게임에 대한 한인업주들의 이해를 도왔다.
류 매니저는 로토 플러스는 49개 번호 중 6개 숫자를 고르는 기존 로토와 달리 43개 숫자 중 5개를 뽑고 나머지 한 개는 23개의 골든 볼 숫자에서 뽑도록 돼있다고 설명했다.
즉, 6개 숫자가 다 맞으면 잭팟을 타게됨은 물론이고 골든 볼 숫자만 같아도 일정 상금이 주어져 결과적으로 당첨 확률이 기존 27대1에서 10대1로 향상됐다고 류 매니저는 밝혔다.
세미나에 참석한 업주들은 당첨 확률도 높아지고 당첨 등수도 4개에서 9개로 늘어나 복권 판매가 늘 것으로 기대했다.
웰스파고, 카드수수료 1% 내려
세미나 후 열린 KAGRO 사우스 킹 카운티 지역 간담회에서 웰스 파고 은행의 로버트 신 크레딧카드 서비스 담당 매니저는 카드 매출에 부과하는 수수료를 KAGRO 회원에 한해 대폭 인하한 신상품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카드 가맹점에 부과하는 수수료를 기존보다 약 1% 저렴하게 책정, 업주들에게 더 많은 이익금이 남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개월 전 웰스 파고 은행으로 거래선을 바꾼 김근명 사우스 킹 카운티 지역장(시택의 올스타 그로서리 운영)은 15,000달러 매상을 올려 약 140달러의 추가 이익을 얻었다며“기계는 리스보다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날 간담회엔 4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는데 이한범 회장은“간담회 참석자가 갈수록 늘어 이젠 메이저 도매상들이 제발로 협회 사무실을 노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