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Way 일원 18개 지역교회 참여…회장 정신관 목사 선임
시애틀, 타코마에 이어 페더럴웨이에 독립된 한인 기독교회 연합회(교연)가 출범했다.
페더럴웨이 지역 12개 교회 목회자들은 25일 페더럴웨이 중앙장로교회(담임 조봉환 목사)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페더럴웨이 목사회 회장인 정신관 목사(페더럴웨이 연합감리교회)를 FWay 교연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들은 지난 11일 월례 목사회 모임에서 페더럴웨이 지역의 한인교회가 최근 급속한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고 있으나 이들을 한데 묶는 예배나 행사가 부족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즉석에서 교연을 발기, 2주만에 결실을 이뤄냈다.
정 목사는 한인교회가 켄트, 아번, 렌튼 등에 39개나 있지만 이들이 시애틀과 타코마 지역 연합회로 양분돼 연합예배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FWay 교연 발족 배경을 설명했다.
손항모 목사(총무·페더럴웨이 은광교회)는 39 개교회 가운데 18개 교회가 FWay 교연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남식 원로목사는“페더럴웨이 교연 발족에 반론도 있었으나 복음사업을 힘있게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교를 통해 강조했다.
총회에 참석한 목사들은 FWay 교연이 부활절 연합예배를 시작으로 페더럴웨이 지역 교회들의 통합행사를 잇달아 개최하기를 희망했다.
FWay 교연 초대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정신관 목사(페더럴웨이 연합감리) ▲부회장: 박성신 목사(워싱턴 중앙), 김경서 장로(페더럴웨이 중앙장로) ▲총무: 손항모 목사(페더럴웨이 은광) ▲서기: 이석주 목사(금란) ▲회계: 임봉대 목사(목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