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부동산 협회 김순아 신임회장은 올해에는 무엇보다 회원들의 자질향상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여성 부동산인들의 섬세함이 주택 구입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보다 양질의 부동산 거래를 위해 회원간의 정보교환을 활성화시킬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여성 부동산 협회는 작년에 처음 실시한 골프대회 대신 9~10월경 만찬을 겸한 경매행사를 실시해 장학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새 임원들은 지난해 골프대회를 준비하느라 힘은 힘대로 들었으나 실속이 별로 없어 다른 방도를 찾다가 경매에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임 경 부회장은 협회 회원중 90%가 사업체 보다는 주택매매 쪽에 종사하고 있다며 주택 매매 알선은 남성 에이전트에 비해 여성 에이전트들이 더 섬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임원진은 회장 김순아, 이사장 이석향, 부회장 손옥주·임 경·이은주, 총무 이희정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