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방위군 올림픽 경계 투입

2002-01-2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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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지역 200명…차량·선수 검색임무 담당

내달 유타주 솔트 레익 시티에서 개최되는 2002년 동계 올림픽게임의 경비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200명의 워싱턴주 방위군이 파견된다.

군 당국은 시애틀·퓨열럽·에버렛 등지에 주둔해있는 제 81보병연대 소속 장병들이 ‘캐스케이드 보초작전’으로 명명된 경기장 주변 경계임무에 투입된다고 밝혔다.

타코마의 캠프 머리기지로 소집 명령을 받은 이들 방위군 대원들은 오는 27일 작전지인 솔트 레익 시티로 향할 예정이다.


이들은 전국에서 차출된 3천4백명의 방위군을 포함한 4천5백여명의 군 경비대와 합류, 올림픽 경기 기간 동안 경계임무를 담당한다.

워싱턴주 방위군들은 특히 주요 경기장의 통과차량 및 참가선수들의 검색업무에 투입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출된 방위군들은 오는 2월24일 동계올림픽 폐막과 함께 복귀 할 예정이라고 군 당국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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