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천서 유골 잇따라 발견

2002-01-2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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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리버 연쇄살인과 무관

아번의 한 하천 정화작업 도중 해골과 함께 사람의 뼈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정밀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24일 현장에서 추가로 발견된 세 개의 척추 뼈가 동일한 사람의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성별은 구별이 어렵지만 유골 분석을 통해 25~30세 가량의 성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킹 카운티 검시관의 말을 빌어 유골이 발견된 장소에 1~2년간 묻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유골은 그린 리버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 지점에서 가까운 곳에서 발견됐지만 모두 49명이 살해된 이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고 경찰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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