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튼 카운티 교도소에서 복역하는 죄수들은 감방에서 일을 해도 임금을 받기는커녕 오히려 자기 주머니 돈에서 하루에 2달러씩 내야한다.
음주운전이나 절도 등 경미한 범법자들을 수용하고 있는 이 교도소는 일하는 복역자들에게 임금 대신 형기를 감면해주고 있다. 현재 50여명의 죄수가 하루 8시간씩 교대 근무하고 있는데 8시간 일하면 형기에서 하루를 감면해준다.
래리 테일러 셰리프국장은 이 같은 제도가 유일하게 벤튼 카운티에서만 시행되고 있다며 죄수들로부터 받은 돈으로 금년안에 2만달러 정도를 모아 죄수들을 운송할 새 밴을 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