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도시락 보온병 긴급 리콜

2002-01-1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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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 바우어 판매 중국 수입품, 뜨거운 물 샐 위험

한국산은 제외


레드몬드에 본사를 둔 에디 바우어가 아울렛 스토어에서 판매해온 스텐리스 보온 도시락 병이 긴급 수거되고 있다.

소비자용품 안전위원회(CPSC)는 이 보온병에서 물이 새 사용자가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어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수거 대상은 입구가 넓은 32온스 짜리 병으로 바닥이 검정 색이며 손잡이가 달려 있다.

이 보온병은 한 면에는‘Eddie Bauer,’다른 면에는‘Eddie Bauer Wide Mouth Lunch Bottle’이라고 적혀있다.

단, 바닥에 중국산(Made in China)으로 적혀있는 것만 회수하고 한국산(Made in Korea)은 제외된다고 CPSC는 설명했다.

에디 바우어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 사이에 개당 24달러인 문제의 보온병을 전국 아울렛 매장에서 판매했다.

자세한 리콜 내용은 1-800-426-6253 또는 웹사이트 www.cpsc.gov에서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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