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번에 있는 보잉 공장에서 근무하던 생산기계 정비담당 직원이 안전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회사 대변인은 기계 안에 들어가 작업하던 가이 필로우(49)가 유압 호스가 터지면서 머리를 강타당했다고 밝혔다.
필로우는 곧바로 하버뷰 병원에 후송됐으나 한시간 반만에 사망했다고 병원 관계자들은 말했다.
이 사고는 지난 99년 렌튼 공장의 크레인 사고로 작업인부가 사망한 이후 사망자를 낸 첫 안전사고로 기록됐다.
항공기 부품을 생산하는 아번공장엔 수천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