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간 파병 첫 전사자 챕맨 상사 애도 위해
타코마 포트 루이스 육군 기지는 아프간 전투에 파병된 미군 중 첫 전사자가 된 포트 루이스 출신 네이슨 챕맨 상사를 애도하기 위해 반기를 게양했다.
군 당국은 챕맨(31) 상사가 지난 4일 파키스탄 국경지역인 코스트에서 적군과 교전 중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동료인 에드윈 호니그 사병은“챕맨은 매우 카리스마적인 사람이었지만 너털웃음을 잘 웃고 동료들과도 잘 어울렸다”고 회상했다.
호니그는 챕맨이 황소처럼 단단한 사람이었다며 그린베레 장거리 통신 및 전자 기기 전담반에서 함께 근무해왔다며 울먹였다.
챕맨의 유가족으로는 부인 르네이 챕맨과 아만다(2), 그렌든(1) 등 두 자녀가 있으며 이들은 퓨열럽 인근에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