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병성 전 시애틀 지역 영사

2001-12-1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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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선양사무소장 승진...대외직명은 총영사 급

시애틀 총영사관서 근무하다 작년 주 캄보디아 참사관으로 전임한 오병성 영사가 다시 중국의 선양 영사사무소 소장으로 승진됐다.
선양 영사사무소는 마약에 관련된 한국인 사형 파문이 일어나 한국 외교부에 망신을 안겨준 곳으로 당시 책임자였던 장석철 사무소장이 소환되고 그 후임으로 오영사가 10일 발령을 받았다.

문병록 시애틀 총영사는 이 소식을 듣고 축전을 보냈다며“영사사무소장은 기관장 급으로 대외 직명은 총영사에 해당돼 영전한 셈”이라고 말했다.
시애틀 근무 시 경제분야를 담당했던 오영사는 대만에서의 연수 및 근무 경험으로 중국어에 능통, 이번 인사의 적격자로 꼽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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