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와 타협 거부한 9개주, 연방판사에 조치 요구
마이크로소프트사와의 반독점 소송 타협을 거부하고 있는 9개 주 정부는 MS에 윈도즈 프로그램의 기본 버전을 출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들 주 정부는 케이스를 담당한 콜린 콜러-코틀리 판사에 제출한 40페이지의 제재조치 제안서에서 MAS가 다른 경쟁업체의 운영체계와 호환성 있는 오피스 프로그램도 시판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MS는 오피스 프로그램에 워드·엑셀 등 다른 응용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발매하고 있다.
이들은 또 MS사가 학교용으로 많이 공급되고있는 애플사의 매킨토시컴퓨터용 소프트웨어 발매를 중단하고 경쟁사인 선 마이크로사의 자바 프로그램을 윈도즈에 내장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MS는 지난달 연방정부 및 일부 주와 3년간 끌어온 소송을 합의를 통해 타결지은바 있으나 이들 9개주는 여전히 반발하고 있다.
이들 주는 법원이 임명한 특별감사관으로 하여금 MS의 합의사항 이행여부를 철저히 감시하도록 촉구했다.
MS는 이번 주 내에 이 같은 요구사항에 대한 답변서를 워싱턴 DC 연방법원의 콜러-코틀리 판사에게 제출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