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수계 요직에 기용해달라

2001-12-10 (월) 12:00:00
크게 작게

▶ 아시안 인사들, 니클스 시장 당선자 축하파티서 요청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커뮤니티 인사들이 그렉 니클스 차기 시애틀 시장에게 시정부 요직에 소수계를 다수 임명해달라고 요청했다.
각계각층의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이들 인사는 7일 사우스 시애틀의 사이공 다이내스티 식당에서 니클스 차기 시애틀 시장 당선자를 위한 축하파티를 열고 이처럼 요청했다.

이 모임을 주선한 이순타 잉씨(NW 아시안 위클리 대표)는 니클스 후보가 백인이긴 하지만 그의 당선에 아시안들의 표가 많은 영향력을 끼쳤다며 놈 라이스 시장 때와 같이 최소 6명의 이민자를 기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한인사회서도 김준배 차기 시애틀 한인회장, 이진경 생활상담소장, 윤부원 전 통함한인학교장 등 20여명이 참석, 니클스 시장 당선자와 인사를 나눴다.

지난 11월 본선에서 접전을 벌인 니클스 킹 카운티 의원과 마크 시드란 검사 중 아시안 커뮤니티는 니클스 후보를 지지, 후원행사도 열은 바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