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서 스트릿의 낡은 실내 체육관 건물이 오페라 극장으로 둔갑된다.
이 실내 체육관은 현재 지진대비 공사중인 오페라 하우스 대신 6백만달러를 들여 6개월간 보수된 뒤 18개월간 시애틀 오페라단과 서북미 발레단의 공연장으로 사용된다.
스페이스 니들 인근, 오페라 하우스와 이웃한 이 체육관은 1962년 세계 박람회때 건설돼 그동안 록 콘서트와 마이너 리그 하키 경기장으로 사용돼 왔다.
새 공연장의 첫 작품은 1월 12일 막을 여는 오페라 ‘마담 버터플라이’와 31일 시작되는 발레공연 ‘칼멘’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