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이튼 빛바랜 트리플더블

2001-12-0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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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닉스, 디트로이트에 역전패...베이커 28분간 단 6득점

시애틀 수퍼소닉스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91-95로 역전패, 시즌 12패(9승)째를 기록하며 7개 팀이 속한 NBA 서부 컨퍼런스 태평양지구에서 6위에 쳐져있다.

이날 패배는 투지와 성실성이 결여된 플레이로 일관한 간판 파워포워드 빈 베이커의 부진 때문이었다. 총 28분 동안 6득점, 6리바운드에 그친 베이커는 승부의 분수령이된 4쿼터에서 3개의 슛과 4개의 자유투를 모두 실패하고 1개의 실책까지 범했다.

팀 동료인 브렌트 배리는“이는 자신감과 다른 차원의 얘기다. 마음과 성실성의 차원에서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며 우회적으로 베이커의 건성 플레이를 비판했다.

베이커가 전반에서만 3개의 파울을 범해 벤치로 물러난 사이 게리 페이튼은 21득점, 15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 통산 13번째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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