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효율·저소음 동력원...2004년 시험비행 계획
보잉사가 전기를 동력원으로 날 수 있는 새로운 비행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보잉은 이 동력원이 기존의 제트 엔진 대체용이 아니라 연료전지의 보조 동력장치로 활용된다고 밝혔다.
보잉 개발연구소의 데이브 데거트 연구원은“연료전지는 공해 없는 효율적인 동력원으로 각광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행기 꼬리부분에 장착될 보조 동력장치는 지상에서 이동시에 사용되고 비행 중에는 제트엔진의 보조 역할을 한다.
데거트 연구원은 연료전지는 저소음 장치로 같은 양의 일반 연료보다 두 배 이상의 전기를 생산해 연표효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보잉의 상업항공기 부문과 최근 문을 연 스페인 마드리드 기술 연구소가 이 개발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인데 오는 2004년 초에 시험비행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