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운타운 BOA 플라자 입주자들 구토증 일으켜
시애틀 다운타운 최고층 빌딩 가운데 하나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 플라자에서 심한 악취가 발생, 일부 입주자들이 입원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은 28일 오후, 빌딩 19층에 근무하는 직원 10 여명이 계란 썩는 냄새로 구토증세를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17~19층을 봉쇄하고 빌딩 출입을 금지시켰다고 밝혔다.
긴급 출동한 구급대는 심한 두통과 구토증세를 보인 8명의 회사 근무자들을 하버뷰병원으로 옮겨 검사를 받은 후 귀가조치했다.
소방국의 유해물질 취급요원이 현장확인작업을 벌였으나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한 후 3시간만에 빌딩 출입이 다시 허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