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상가상...경비문제 외에 보안문제 대두돼
시애틀과 시택공항 구간에 건설되는 경전철‘링크’의 과다한 공사비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온 트랜짓당국이 이번에는 공항보안이라는 새로운 복병을 만났다.
시행주체인 사운드 트랜짓이나 공항당국은 승객수송을 위해 경전철 정거장을 가급적 공항 가까운 곳에 짓기를 바라고 있다.
공사비 문제로 원래예정보다 공항에서 북쪽으로 1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 역사를 지을 계획이지만 자금이 확보되면 공항에 보다 가까이 연결할 계획이다.
그러나 시택공항의 지나 마리 린제이 과장은“이제는 보안문제가 핵심사항으로 등장했다”며 공항에 인접한 트랜짓 역사를 지을 경우 연방항공국(FAA)의 제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미 주차시설도 공항터미널에서 300피트 이상 떨어진 지역으로 제한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