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전반적인 매출 작년보다 1.9% 증가
재고처분을 위한 대대적인 할인판매 덕분에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동안 소매업소들의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
수표 추적 전문회사인 텔리첵은 워싱턴주 판매업소들의 매출이 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고객이 물품구입 시 사용한 수표금액은 평균 95.15달러였으나 올해는 100.65달러로 약간 늘어났다고 텔리첵은 밝혔다.
특히, 각종 할인매출행사를 실시한 타겟·베스트 바이·월-마트 등은 장난감이나 전자제품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시애틀 지역 샤핑몰 운영자들은 연휴기간 중 내장객 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사우스센터 몰의 마이클 한센 매니저는“몰을 찾은 손님 수는 예년과 비슷했지만 테러사태나 불황을 고려하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마케팅 전문가들은 동부 워싱턴 지역의 폭설과 퓨젯 사운드 지역의 계속되는 비로 인해 올해의 판매실적이 영향을 받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