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보잉 2,900명에 감원 통보

2001-11-26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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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해고, 시애틀서1,900명

항공기 주문감소에 따라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추진중인 보잉사는 두 번째로 26일 2천9백명에게 해고통지서를 전달했다.

톰 라이언 회사대변인은 이번 감원 대상자 가운데 1천9백명은 렌튼공장 등 퓨젯사운드 지역 종업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9·11 테러사건으로 항공기주문이 급감, 이같은 인력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보잉은 테러사건으로 직격탄을 맞은 상업항공기 부문에서 내년 6월까지 모두 3만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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