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휴 윤화로 7명 사망

2001-11-26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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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길 세곳서 충돌사고...감사절 날만 5명 사상

추수감사절 연휴기간동안 워싱턴주 내에서 빗 길에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정면충돌 사고 등으로 모두 7명이 사망했다.
주 순찰대는 24일 20번 국도 상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아나코테스에 사는 스콧 앨런(46)과 그의 11살난 딸 및 제니퍼 디바인(22) 등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추수감사절 날인 22일 오전에도 웨나치에서 8마일 떨어진 2번 도로에서 정면충돌사고가 발생,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 사고는 브레머튼에 거주하는 앤소니 잉가라(22)가 운전한 승용차가 남쪽으로 질주하다 빗 길에 미끄러지며 마주 오던 픽업트럭과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양쪽 차량의 운전자와 잉가라의 차에 타고 있던 매튜 이브스(36)가 사망했고 부상자 2명은 하버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25일 I-5 북쪽방향 켈소 부근에서 차량 4대와 트랙터가 연쇄 충돌을 일으켜 1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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