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차기 시애틀시장‘오리무중’

2001-11-0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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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클스 앞섰지만 10만명 부재자투표선 시드란 강세

지난 6일 실시된 선거의 최대관심사인 시애틀시장 당선자가 아직 불확실한 상태라 유권자들이 크게 궁금해 하고 있다.
킹 카운티 의원인 그렉 니클스 후보가 간발의 차로 앞서고 있으나 부재자투표에서는 마크 시드란(시 검사)이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8일 현재 개표결과, 니클스는 49,241표를 획득, 54%의 지지율은 확보하고있으나 시드란은 41,958표로 46%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아직 10여만 표의 부재자 투표의 개표가 남아 있어 막판까지 예측을 불허하고 있다.

지금까지 열세를 보이고있는 시드란 선거캠프는 예비선거에서와 같이 부재자표에서 역전극이 벌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선거관계자들은 부재자투표 개표가 거의 끝나는 9일 이후에나 당락의 윤곽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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