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 카운티 선거...62%로 상대방에 두배 득표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론 심스 킹 카운티 행정관이 예상대로 쉽게 재선에 성공했다.
개표가 96% 완료된 7일 오전 현재, 민주당 소속의 심스는 62%의 지지율을 얻어 득표율이 34%에 그친 공화당의 산토스 콘트레라스 후보를 따돌렸다.
커클랜드 시의원인 콘트레라스는 선거유세를 통해 킹 카운티의 교통문제, 세금, 보잉본사 이전 문제 등을 거론하며 심스의 실책을 집중 공략했다.
심스는 그러나, 이 같은 비난에 대해 현재 해결책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신의 임기동안 카운티 행정부가 개방 공간을 보호하고 범죄율을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