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꿈 결실...주 하원 2개 선거구서 당선 유력
주 의회 석권을 노려온 민주당이 이번 선거를 통해 이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년간 민주·공화 양당은 주 하원에서 49-49로 동 수의 의석을 유지해 왔으나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의 조 마린 후보(머킬티오)가 뒤지고 있는 반면 민주당의 진 벌키 후보(에버렛)는 재선이 확실시돼 민주당이 하원에서 우위를 점할 공산이 커졌다.
모든 투표소가 부재자표를 제외하고 개표를 완료한 가운데 제 21선거구에서는 민주당의 브라이언 설리번(43)이 마린 후보를 55-42로 앞서있다.
또한, 제 38선거구에서도 민주당의 벌키 후보(62)가 공화당의 얼브 호그룬드에 근소한 표차로 앞서고 있다.
이미 주 상원에서 다수당일 뿐 아니라 주지사 직(게리 락)까지 확보하고 있는 민주당은 이번 선거 결과 주의 행정·입법부를 완전 장악하게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