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시장 선거에서 전 시의원인 빌 바스마(59)가 전 시장 출신인 해롤드 모스를 물리치고 당선이 거의 확정됐다.
바스마는 총 181개 선거구 가운데 160곳이 개표를 완료하고 부재자투표의 절반이 개봉된 상황에서 57%의 득표율을 보여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퓨젯 사운드 대학의 경영학 교수인 바스마는 “타코마는 내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나의 마음이며 영혼”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타코마 시장직은 지난 1월 브라이언 에버소울 시장이 베이츠 테크놀로지 대학장에 취임하기 위해 사임한 후 그 동안 마이크 크로울 리 시의원이 대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