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인력감축 등 대대적인 비용감축 따라
올 들어 워싱턴 주내 하이텍 기업에서 해고된 전문직 종사자가 무려 1만6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에도 시애틀의 라우드아이 테크놀로지가 50명, 스포켄의 텔레텍이 210명, 벨뷰의 어태치메잇사가 1백명을 각각 해고했다.
통신기기 제조업체인 텔렉트는 폴랜드와 멕시코 현지 생산 공장과 영국의 판매사무소에서도 동시에 감원을 실시했다.
올 들어 세 번째 감원을 실시하는 라우드아이사는 본사건물도 옛 섬유회사를 개조한 레이니어 애비뉴의 빌딩으로 축소 이전할 예정이다.
웹캐스팅 서비스를 하는 이 회사는 인력감축과 사옥이전으로 연간 7~8백만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주당 16달러에 나스닥에 신규 상장한 라우드아이의 주식은 실적부진으로 현재는 62센트로 폭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