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콴타스 항공서...60대 추가 주문 옵션도
보잉사는 호주의 콴타스항공으로부터 15대의 737기를 주문 받아 신예 전투기 (JSF) 수주 실패로 인한 침울한 분위기가 다소 밝아졌다.
콴타스 항공의 마이클 샤프 대변인은 29일 유럽의 에어버스 기종 대신 보잉의 737-800 모델을 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콴타스는 우선 737-800기 15대를 주문하고 국내선 노후기종의 대체를 위해 옵션으로 60대를 단계적으로 주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콴타스는 아메리칸 항공(AA)과의 전략적인 제휴로 이미 AA가 보잉에 주문한 비행기 가운데 일부를 내년 초에 인도 받을 예정이다.
다른 호주항공사인 안센사의 파산으로 국내선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콴타스는 나머지 비행기는 내년 2~7월 사이에 인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