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행기 인도 늦춰달라”

2001-10-2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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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타항공, 보잉에 요청

델타항공이 보잉사에 주문한 항공기의 인도를 연기해주도록 요청했다.
델타항공의 톰 도나후 대변인은 정확하게 몇 대의 인도연기를 요청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프레드 레이드 델타사장은 현재의 탑승률이 65% 수준이라며“9·11 테러사건이후 승객이 다소 늘고는 있지만 손익분기점인 85%에는 크게 못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델타항공은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자 1만3천명의 직원을 감원하고 운행노선을 15%가량 축소하는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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