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RP 프로, 8시간 운전교육으로 10%까지
지난 1961년 50세 이상 노년층의 권익보호를 위해 결성된 미국 은퇴자 협회(AARP)의 사업 중 하나인 노인 운전자 재교육 한국어 강의가 13일 타코마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황주영 강사는“AARP의 55세 운전자 교육을 8시간 수강하면 연간 5~10%의 자동차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며 15년 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이 한인사회에 아직 생소해 많은 한인 운전자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전운전 교육 이수자들은 AARP 정회원으로 자동 등록돼 호텔, 항공료 등 회원 특별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법률·의학·노인 주택정보도 무료로 받게 된다.
황 강사는 이번을 시작으로 한인회관에서 매 분기 정기적으로 한국어 교실을 열고 강의를 원하는 단체나 지역에도 출장 강의할 예정이다.
이 날 교육의 유일한 참석 부부인 길원창, 문경자씨는“몰랐던 규정도 알게되고 금전적 혜택도 주어져 일거양득이었다”고 만족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