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점에서 산 순두부로 집에서 찌개를 만들면 식당서 만든 것과 뭔가 맛이 다르다.
에드먼즈 소재 북창동 순두부식당 주인 백종훈씨는 조미료를 쓰지 않고 사골국물보다는 멸치국물로 만들어야 칼칼한 뒷맛이 좋다고 귀띔했다.
북창동 순두부 식당은 10여 종류의 순두부를 조리하는데 가장 인기 있는 것은 해물과 김치 순두부. 두부가 건강에 좋다는 소문이 나자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온다.
다음은 백씨가 소개한 해물 순두부 만드는 방법이다.
1. 참기름을 두르고 고운 고춧가루와 마늘을 넣어 중불에서 저어 다데기를 만든다.
2. 다데기 1 스푼에 육수 1국자, 마늘, 다시다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3. 조개, 새우, 굴을 넣고 한소큼 끓인 후 신선한 순두부를 넣고 한두번 바닥까지 저어준다.
4. 다 끓으면 마지막에 계란, 파, 김 등을 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