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출신 맥더못 의원 최초로 반기 들어
군 최고 통수권자인 부시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감행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공격에 워싱턴주 출신 연방의원이 처음으로 반기를 들고나섰다.
짐 맥더못 하원의원(공화)은 아프간 군사 응징에 대한 초당적인 지지를 깨고 이번 공격은 포괄적인 전략이 결여돼 있다고 비난했다.
군의관으로 월남전에도 참전했던 맥더못 의원은 부시 대통령을 지지는 하지만 군사공격의 시기와 목표에는 의문점이 많다고 주장했다.
그는 짤막한 성명을 통해“(테러 공격을 당한 후)불과 4주만에 군사작전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것은 크게 경솔하다”고 강조했다.
맥더못 의원은“뉴욕과 워싱턴DC에 대한 테러공격을 준비하는 데는 수개월 또는 수년이 소요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며칠간 수행된 초기 공격에 대해 성공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은 너무 성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