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W교수 겸 허치슨 암센터 소장, 유전자 연구 기여
암 연구에 평상을 바쳐온 시애틀 프레드 허치슨 암 연구센터의 리랜드 H. 하트웰 소장(61)이 올해 노벨 의학상 공동수상자로 결정됐다.
워싱턴대학(UW) 유전학 교수이기도한 하트웰 박사는 복합적인 인체세포에 대한 수년간의 연구실적 및 암 연구에 대한 기여로 이 영광을 차지했다.
자신의 수상소식에 “깜짝 놀랐다”고 밝힌 하트웰은 다른 유전자연구 학자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하트웰 박사는 영국 왕립 암 연구재단의 R. 티모시, 폴 너스 등과 함께 94만3천달러의 상금을 공동 수상하게됐다.
인간세포보다 간단한 효모세포를 집중 연구해온 하트웰 박사는, 그러나 연구결과가 인간세포에도 적용이 가능한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지난 90년 E. 도날 토마스 박사가 골수이식에 관한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한바 있는 허치슨 암센터는 이로서 세계적인 암센터로서의 명성을 재확인 받는 경사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