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꿈나무 발굴 좋은 기회”

2001-10-1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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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미술대회 시상식...협회전에 20여점 전시

워싱턴주 한인 미술인협회 (회장 한정열) 주최 제9회 서북미 학생미술대회 시상식 및 협회전이 6일 엘리옷 베이에 있는 오딧시 해양 박물관에서 열렸다.

본보 후원으로 지난 6월9일 시애틀 센터에서 개최된 올해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안소은양(토마스 제퍼슨 고 11학년)은 어머니 홍화숙씨와 함께 참석,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그 외 금상, 특별상 수상자 들도 다수 참석, 다른 학생들의 그림솜씨를 보고 배웠다.

3년 전 유학, 작년 이 대회에서도 금상을 받은 안양은 “한국에 사는 학생들이 그린 그림보다 사람 표현 방법도 다르고 색칠하는 방법도 제각기 달라 그림마다 개성이 강하고 순수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안길원 부총영사는“이 학생 미술대회는 젊은 꿈나무들의 재능을 발굴해주고 문화에 관심을 길러주는 좋은 행사”라고 격려했다.


미술협회는 학생 미술대회 수상작 전시와 함께 회원들의 작품전도 이 달 말까지 계속한다. 올해 회원전에는 수채화·유화·사진·서예 등 20여점이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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