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마초 재배범 12명 입건

2001-10-0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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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동단속반, 타코마 일대 20여 가구 급습

킹-피어스 카운티 지역에서 대마초를 재배해온 일당 11명이 대대적인 마약단속 활동을 벌여온 당국에 구속 입건됐다.
경찰 및 연방마약단속청(DEA) 합동수사반 1백여명은 지난 4일 타코마 일대20여 주택을 급습, 1천6백여 포기의 마리화나를 압수하고 관련자를 전원 검거했다.

압수한 대마초가 사상 최대규모라고 밝힌 타코마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기대이상의 큰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단속반은 가택수색을 통해 현금 1만3천달러와 100여정의 권총도 발견해 증거물로 압수했다.

수사관들은 일당 중 한 명은 자신이 운영하는 조경사업체를 통해 마리화나를 상습적으로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두 명의 여성도 포함된 이들은 마약조제 판매혐의로 기소될 예정인데 법정형량은 10년에서 최고 무기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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