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사는 이탈리아 공군으로부터 4대의 군용 767 공중급유기 주문을 받아 부진했던 767기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띄게됐다.
보잉 대변인은 경쟁사인 에어버스사를 물리치고 7억달러 상당의 이번 특수항공기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보잉은 시장규모가 500억달러로 추산되는 세계 공중 급유기 시장에서 기선을 잡을 수 있게 됐다.
767 탱커는 비행중인 전투기나 민간항공기에 급유를 위해 개발된 기종으로 에버렛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보잉은 올 들어 현재까지 24대의 767기 확정주문을 수주했다고 밝혔는데 이번에 수주한 공중급유기는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