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수력 대신 화력 위주로

2001-07-1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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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북미 신설 발전소, 2003년부터 전기 남아돌아

앞으로 서북미 지역에 신설되는 발전소는 수력을 지양하고 화력, 풍력 등 다양한 발전방식으로 추진된다.

당국은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수력발전량이 급격히 감소하자 장기 에너지공급정책을 화력발전 위주로 대폭 수정했다.

현재 워싱턴, 오리건, 아이다호 등 3개 주에서 총 3천2백 메가와트의 전력생산을 위한 9기의 발전소가 건설 중에 있다.


또한, 추가로 13곳의 발전소를 건설하는 계획이 이미 승인을 받았거나 추진되고 있다.

계획중인 발전소들은 일부 풍력발전소와 한곳의 석탄 화력발전을 제외하고는 천연개스에 의한 화력발전이 주를 이루고 있다.

서북미 전력계획 위원회(NPPC)는 오는 2003년까지 총 3천7백 메가와트 규모의 발전시설이 완공되면 전기가 약간 남아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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