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대학(UW)을 교환방문 중인 이영섭 교수(경원대 국문학과)가 1년 체류기간 동안 서북미 지역 문학인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 교수는 오는 14일 오후 6시 시애틀 한인회관서 열릴 서북미 문학인 협회(회장 박숙희) 시낭송회에서 시평 및 강연을 한다.
연대 국문과를 졸업, 우주속에서의 인간의 존재를 관찰하는‘생태 시’를 주로 쓰는 이 교수는 이날도‘생태 시’에 관해 강연할 예정이다.
연변을 방문해 시강연을 해 준 이 교수는 “해외 교포들이 갖고 있는 소외감은 이성보다 정서적으로 풀어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해외 문학인협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낭송회에는 오정방·유은자·이춘혜·강경식·유기윤·김병섭·박숙희·서정자·권태성씨등이 자작시 및 애송시를 낭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