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크 유니언 등 곳곳서 다양한 독립기념 축제
독립기념일인 4일 퓨젯 사운드 전역에서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다양한 축제행사가 벌어진다.
불꽃놀이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널리 알려진 것으로 해변의‘줄라이바스(Jul-Ivar’s)’축제와 레이크 유니언에서 펼쳐지는 AT&T의 패밀리 축제가 꼽힌다.
70번 부두에서 게일러 애비뉴까지 이어진 머틀 에드워즈 팍에서 벌어지는 전통적인‘줄라이바스’는 올해도 네군데서 팝 및 재즈음악이 연주되고 어린이들을 위한 오락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해산물 식당체인인 아이바스 식당 창업주가 60년대 시작한 이 축제에는 에어쇼와 함께 정오부터 밤 11시까지 이어진다. 입장은 무료다.
스페이스 니들과 시애틀 다운타운을 배경으로 레이크 유니언의 개스웍 팍에서 펼쳐지는 AT&T의 패밀리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는 밤 10시에 시작되지만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낮에 도착해야한다.
이 불꽃놀이를 지난 13년간 주관한 세이지 케이스는 올해 행사를 위해 유명한 에이브 폭죽 및 니이가타 폭죽회사에 불꽃 설계를 의뢰했다. 이 행사는 밤 10시부터 KING-5 TV가 현장 중계한다.
기타 지역별 주요행사는 다음과 같다.
▲벨뷰 패밀리 축제: 밤 10시20분부터 불꽃놀이가 벌어지고 그 전인 9시15분엔 레이저쇼와 벨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펼쳐진다.
▲쇼어라인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정오 NE149스트릿과 28애비뉴 NE에서 출발. 고풍스런 자동차, 장식한 자전거, 각종 의상과 애완동물을 선보인다.
▲린우드 별무리 축제: 하오 8시 린우드고교 운동장에서 생음악 연주회, 의상 퍼레이드, 불꽃놀이 등이 열린다.
▲타코마 프리덤 페어: 러스튼 웨이의 부두 2마일에서 상오 11시부터 밤 11시까지 록큰롤부터 라틴뮤직까지 여섯 가지 연주회가 벌어지고 놀이터와 장터도 마련된다. 타코마 에어쇼와 밤10시30분의 불꽃놀이가 하이라이트.
▲에버렛‘노스 와프’축제: 정오부터 해군기지에서 연주회와 전시회 등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공예품 판매대와 어린이 놀이터도 설치된다. 불꽃놀이 시간은 밤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