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산세 5달러 인상 추진

2001-07-0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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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어스 카운티, 환경보존 단체 지원 예산 확보 위해

피어스 카운티 의회가 환경 보존 자원봉사 단체인‘피어스 카운티 보존 구역(Pierce County Conservation District)’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재산세 5달러 추가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작년 427명의 자원봉사자들이 11개 사업을 벌이며 지역 환경보존을 위해 활동해 온 이 단체는 카운티 정부와 연방 정부로부터 총 92만2천달러의 기금을 지원 받아 왔으며 재산세 인상으로 연간 140만달러의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재산세 인상은 가구 당 일률적인 5달러 인상을 포함, 1에이커 이상 토지 소유자에게 에이커 당 10센트의 세금을 물리는 방법이 검토되고 있다.


킹 카운티를 비롯한 워싱턴 주 내 대부분 카운티 당국은 환경 보존단체 재정 마련을 위해 특별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당국자들은 연어 보호부터 습지보존까지 광범위한 환경 보존 및 감시를 수행하고 있는 환경단체에 대한 지원금 확대가 결과적으로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게 될 것이라며 법안 통과를 낙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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