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섹스 여교사’또 가석방

2001-06-2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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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놀러온 아이들을 검찰이‘접촉’오해

이웃 10대 소년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기소된 메리스빌 초등학교 여교사가 재 구속된 지 3일만에 다시 풀려났다.

수잔 레머리(37)는 법원의 접촉금지 명령을 어기고 어린이들과 함께 있는 것이 목격됐으나 우연히 이들과 마주친 것으로 나중에 밝혀졌다.

일주일전 7만5천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그녀에 대해 법원은 남편을 제외한 성인의 입회 없이는 청소년들과의 접촉을 금지하도록 명령을 내린 바 있다.


검찰은 그녀가 집에서 두 명의 10대 소년들과 대화를 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지난 22일 재 구속해 25만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었다.

하지만 이들은 부모가 데려다준 레머리 아들의 친구로 여교사와는 별다른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레머리는 아들의 친구인 14세의 소년 두 명과 성적인 접촉을 한 아동추행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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