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내 각급 학교의 졸업시즌과 함께 집에서 공부하는 가정학교(홈 스쿨) 학생들도 졸업을 맞이하고 있다.
워싱턴 홈스쿨단체(WHO)는 최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자체 졸업식을 거행했다.
미아 앤더슨 WHO 졸업식 감독자는 주 내에는 적어도 2만명의 학생이 홈 스쿨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고 집계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치사를 한 전직교사 존 개토는 “공립교육은 학생들에게 상상력을 심어주지 못하고 단지 기업을 위한 노동자를 배출할 따름”이라며 기존 학교교육을 맹렬히 비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부모교사를 위한 100여종의 다양한 가정학교용 학습교재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