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정 학교’도 졸업시즌

2001-06-19 (화) 12:00:00
크게 작게

▶ 워싱턴 주내 2만여 학생 홈스쿨서 공부

워싱턴 주내 각급 학교의 졸업시즌과 함께 집에서 공부하는 가정학교(홈 스쿨) 학생들도 졸업을 맞이하고 있다.

워싱턴 홈스쿨단체(WHO)는 최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자체 졸업식을 거행했다.

미아 앤더슨 WHO 졸업식 감독자는 주 내에는 적어도 2만명의 학생이 홈 스쿨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고 집계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치사를 한 전직교사 존 개토는 “공립교육은 학생들에게 상상력을 심어주지 못하고 단지 기업을 위한 노동자를 배출할 따름”이라며 기존 학교교육을 맹렬히 비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부모교사를 위한 100여종의 다양한 가정학교용 학습교재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