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주 실업률 감소 세

2001-06-1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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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5.3% 기록...시애틀이 4.2%로 가장 낮아

전반적인 지역경제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워싱턴주의 실업률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 고용안정국(ESD)은 5월 실업률이 전달보다 0.4 포인트 감소한 5.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 정부 경제분석가 로버타 파우어는 “경기침체의 와중에서도 주 경제가 아직은 건실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경기냉각의 여파로 전년보다는 일자리 증가율이 하락하고 실업수당 신청자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파우어는 일자리 증가율이 낮아지고 있는 이유는 감원이 계속되고 신규채용이 전보다 줄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시애틀이 4.2%로 워싱턴주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록했고 타코마-피어스 카운티 지역도 5.5%로 4월보다 0.3 포인트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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