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윤희 코치 환영식, 19~20일 한인 수강생 신청 받아
아시안게임에서 5개의 금메달을 따며‘아시아의 인어’로 성가를 높였던 최윤희씨는 자신의 코치부임을 축하하기 위해 한인단체들이 마련한 환영회에서“워싱턴주에 오길 잘했다”며 감격해 했다.
최씨는 워싱턴주 대한체육회(회장 이덕기) 등 한인단체들이 12일 페더럴웨이의 킹 카운티 아쿠아틱 센터에서 연 환영회에 가수인 남편 유현상씨와 함께 참석, 킹 카운티 수영장의 새 코치로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워싱턴주 한인생활상담소 이진경 소장은 초등학교 시절 수영선수를 꿈꾸던 자신의 우상이 바로 최씨였다며 감개무량해 했고 안길원 부총영사는“스타와 같은 지역에 산다는 것은 신나는 일”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페더럴웨이 박영민 시장은 최 코치 부임이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의 연결고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인사회의 환대가 감격스럽다는 유현상씨는“인삿말 대신 노래를 하라면 하겠다”며 좌중을 웃겼다.
최코치는 오는 18일 첫 출근하며 한인 수강신청은 19일과 20일 오후에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