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수도 요금 18% 인상

2001-06-1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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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 카운티 내년부터...업소용도 같은 비율로 올려

내년부터 킹 카운티의 가정용 및 상업용 하수도요금이 18% 인상된다.
킹 카운티 의회는 에너지 가격의 급등에 따른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하수도 요금 인상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루이스 밀러 의원(공화·우든빌)은“예상외로 에너지 비용이 계속 올라 각종 서비스 부문의 요금인상 외에는 별다른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액제로 부과되는 가구 당 하수도료가 현재의 19.75달러에서 내년 1월1일부터 23.40달러로 오른다.


사용량에 따라 요금이 부과되는 상업용 및 산업용 하수도료도 같은 비율로 인상될 예정이다.

이는 론 심스 카운티 행정관이 지난 4월 요구한 인상 분보다도 25센트가 많은 것인데 의회 지도자들은 이 같은 이례적 조치가 안정적인 재원마련을 위한 배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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