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반도체 기업총수들 돈벼락

2001-06-1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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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북미 CEO 연봉 상위 휩쓸어... 보잉사 콘딧 2위

아이다호 보이지에 본사를 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스티븐 애플턴 회장이 4천2백만달러로 지난해 서북미 기업 최고 경영자들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시애틀 타임스지는 서북미 지역 73개 주요기업 CEO의 연봉을 조사한 결과 지난 해 평균 15.3%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보잉사의 필 콘딧 회장은 1천9백82만달러로 2위, 래티스 반도체(오리건 힐스보로)의 사이러스 추이회장은 1천7백50만달러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한, 게티 이미지스 (시애틀)의 조나단 클라인 회장은 1,746만달러, 트라이퀸트 반도체 (오리건 힐스보로)의 스티븐 샤프 회장은 1,544만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결과 보잉을 제외하고는 모두 반도체 제조업체의 총수들이 연봉 상위부분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레드몬드의 TTM 테크놀로지의 켄튼 앨더 회장은 무려 258%, 스타벅스의 오린 스미스 회장의 연봉은 227% 가 각각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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