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가 러시아 국가 대표팀 투수 올레그 코니에프(19)와 정식 계약을 맺었다.
매리너스의 스카웃 담당 켄 마데자는 지난 5월 마이너리그 북부 리그팀들과 경기를 위해 방문한 코니에프가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 영입했다며 세기를 가다듬으면 대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데자는 코니에프가 6피트 7인치의 키에 비해 다소 적은 몸무게(220 파운드)를 늘리면 볼에 스피드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니에프는 추신수가 머물고 있는 애리조나 피오리아 매리너스 루키군에 머물게 될 것으로 보인다.